파주 마장호수 옆 :: 애견동반 가능한 아웃팅카페 후기

파주 마장호수 옆 :: 애견동반 가능한 아웃팅카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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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마장호수 가는 길에 바로 옆에 있는 애견을 동반할 수 있는 아웃팅카페도 다녀왔는데요.

 

분위기도 괜찮고 카페 아래 냇가 및 좋은 풍경을 구경할 수 있어 이번에는 감자를 데리고 가지 못했지만 같이 나들이 가기 좋은 카페여서 소개시켜 드립니다.

 

 

아웃팅 카페

 

 

주소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186번지 7 아웃팅카페
영업시간 : 11:00 ~ 20:00 (일요일 21:00) / 수요일 정기 휴무
주차 : 카페 앞 주차 가능

 

아웃팅카페는 대형카페는 아니고 한적한 곳에 있는 작은 카페입니다. 주차장은 카페 옆과 뒷편에 가능한데 넉넉한 공간은 아니고 10대 정도 주차는 가능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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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팅 카페 내/외부

 

마장호수와 5분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어 꽤 많은 분들이 지나다가 노란색 건물이 눈에 띄어 방문할 듯 보이는 아담한 카페인데요. 

 

노란색 바탕에 커다랗게 검은색으로 OUTING CAFE 로 적어놓으니 눈에 확 띌수밖에 없네요. 카페 외부 중앙에는 가짜지만 진짜같은 나무 한그루가 조화롭게 심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1층실내와 야외석 그리고 2층 루프탑 좌석으로 구분되어 지고 2층 루프탑 투명돔은 예약을 미리 받으니 날씨 좋을때 미리 예약하고 오면 좋을 듯 싶네요.

 

저희는 1층 실내에 자리를 잡았는데 실내는 투박하지만 감각적으로 엔틱한 소품과 함께 이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창가 자리는 뻥뚫린 시원한 기분이 드는 커다란 통창으로 맘껏 햇살도 받으며 한가롭게 즐길 수 있는 자리들로 구성이 되어 있고 중간중간 커다란 식물들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잘 어우러진 곳입니다.

 

그런데 좌석이 왠지 모르지만 조금씩 불편해서 자리 선택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좌석에서 바라보는 외부입니다. 가게 중앙에 심어져 있는 나무가 실내 통창을 통해 바라보면 왠지 동화속 같기도 하고 저녁에 불빛까지 더해지면 더 장관일 듯 싶네요.

 

 

 

메뉴 및 주문리스트

 

아웃팅카페는 브런치 메뉴가 잘 되어 있는데요. 카르보나라와 파스타등이 대표메뉴이고 세트메뉴로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간단한 케익 종류와 음료, 와인등이 있어 아웃팅카페에서 브런치를 먹고 난 후에 마장호수 코스 괜찮은거 같아요.

 

 

메뉴

• 알리오 올리오 : 14,000원
• 카르보나라 : 16,000원
• 부채살 양송이 리조또 : 18,000원
• 아웃팅세트 : 40,000~45,000원

 

 

저는 알리오 홀리오 + 홀토마토 미트 파스타 + 아메리카노 2잔을 제공하는 아웃팅세트 A 를 주문했는데 배가 좀 고픈상태에서 아점으로 먹기에 양도 푸짐하니 괜찮더군요.

 

 

메뉴의 선택을 아주 좋았습니다. 왠만한 이태리 식당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맛있는 요리를 꽤 잘하는 브런치 카페였습니다. 

 

특히 바질페스토가 들어간 알리오올리오의 맛은 향긋한 마늘향과 올리브오일의 맛이 정말 일품이네요. 꼭 알리오올리오는 먹어보세요. 추천드려요.

 

 

창가자리에서 통창으로 바라보는 풍경도 운치 있어요. 날씨 좋은 봄날에 왔으면 더 좋았을 채광 / 뷰 맛집이네요.

 

 

 

2층 프라이빗 투명돔

 

2층 루프탑은 투명돔 3개가 있는데 프라이빗 공간으로 강아지와 같이 놀기에도 좋아 보이는 장소이더군요. 날은 춥지만 내부에 작은 전기 히터가 있어서 꽤 따뜻해 보였습니다.

 

이곳은 네이버예약으로 접속해서 별도로 예약을 하셔야 사용가능합니다. 2시간 정도 사용가능한거 같아요.

 

 

너무 더운 날씨보다는 지금같이 오히려 살짝 춥고 해가 강하지 않을대 강아지와 놀기에 딱인 장소같더군요. 최대 4인까지 들어갈수는 있는데 딱 2명이 쾌적하니 좋을거 같아요.

 

 

루프탑에서 바로본 풍경인데 날씨 좋을대는 야외 자리에서 커피한잔 즐기기도 좋을 듯 보입니다.

 

 

 

한줄평

 

항상 맛있는 음식이나 분위기 좋은 카페에 가면 기분이 좋아지고 힐링이 되는 느낌인데요. 마장호수의 출렁다리도 보고 가벼운 산책도 하면서 잠시 쉬어가기 좋은 카페입니다.

 

나중에 꼭 울집 말티푸 감자랑도 다시 한번 오면 좋을 듯 하고 루프탑 투명돔 예약하면 잘 안따라가는 아들녀석도 기꺼이 따라올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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