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가볼만한곳 :: 핫플 대형카페 더티트렁크 후기
- 맛집이야기
- 2024. 3. 7.
파주 가볼만한곳 :: 핫플 대형카페 더티트렁크 후기
파주에서 핫플카페 중 하나인 더티트렁크에 다녀왔는데요. 근처의 말똥도넛을 포함해서 헤이러스틱, 보이드맨션,물래등 다양한 컨셉의 카페가 같은 회사에서 만든건지 아셨나요?
92년생 32세의 CIC FNB 회사의 김왕일 대표라는 젊은 사업가가 50개도 넘는 매장을 만들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네요.
더티트렁크
주소 : 경기도 파주시 지목로 114 1-2층
영업시간 : 매일 09:00 ~ 22:00
주차 : 건물 내 무료 주차
더티트렁크 내/외부
영화에 나오는 미국공장 같은 느낌의 대형카페로 정말 많은 분들이 다녀간 핫플카페입니다. 파주는 왠만한 곳은 차가 없으면 갈 수가 없어 주차장이 잘 갖쳐져 있는데 이곳 또한 넉넉한 주차공간들이 있습니다
야외와 실내 주차공간이 있어 주말 저녁시간에는 조금 복잡하기는 하지만 주차안내원들이 있어 긴 대기 시간없이 바로 주차는 가능하더군요.
더티트렁크 카페의 컨셉이 영국의 폐공장을 떠올리게 만드는 공간에 식물원과 같은 요소를 더한 복합 공간으로 꾸며졌다고 하는대요. 식물 정원이 있는 대형커페의 원조격이라고 볼수 있겠네요.
사진으로도 내부의 웅장함이 느껴지시나요? 물론 여기보다 더 큰 대형 카페들이 많이 있지만 거칠지만 테마가 있는 이런 카페 너무 맘에 드네요.
천장은 철골 구조물로 공장과 같은 느낌이지만 카페 내부는 정면의 동그랑 창과 그림이 이국적인 느낌을 줌과 동시에 카페를 쭉 둘러싼 식물들이 폐공장에 생명을 불어 넣고 있네요.
카페는 1, 2층 구조로 중앙은 크게 비워두고 건물 외벽을 빙 둘러쌓며 좌석들을 배치해서 뻥 뚫린듯한 시원한 느낌도 줍니다.
요즘 많은 카페에서 이런 계단식 의자와 테이블 배치를 많이 하던데 유행인가요? 저도 잠시 여기 앉아봤는데 생각보다 좀 불편해서 다른곳으로 옮기게 되더라구요.
카페 1층 홀 가운데는 베이커리와 케익류와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곳인데 아주 붐비지는 않더군요.
저는 1층보다는 2층 공간이 더 맘에 들던데요. 2층은 한쪽 벽에 기대어 연인, 커플들이 나란이 앉을 수 있게 배치되어 있어 가장 인기가 많은 자리인듯 보였습니다.
그 외의 자석들도 위에서 아래를 바라보며 카페의 공간을 온전히 누릴 수 있어 편안히 즐길 수 있었는데요. 엔틱한 책장 사이로 여러가지 소품을 이용한 인테리어도 맘에 딱 들었습니다.
메뉴 / 주문 리스트
더티트렁크의 메뉴는 다른 대형카페와 비슷하지만 가격은 조금 더 저렴합니다. 타코와 파스타 버거 종류도 있어서 브런치 메뉴로도 꽤 괜찮은거 같아요.
카페 이름에 맞게 더티가 들어간 메뉴가 꽤 있는데요. 일부러 잔에 약간 흘른듯이 먹음직한 더티 비주얼 (?)로 플레이팅을 하더군요.
메뉴
- 아메리카노 4,5000 / 5,000원
- 레몬 / 자몽 에이드 7,500원
- 패션후르츠 에이드 8,000원
- 더티블랙 라떼 8,000원
- 더티 멕시칸 타코 18,500원
- 비프 조 버거 19,000원
베이커리 종류도 다양하고 처음보는 빵들도 많습니다. 원하는 빵을 트레이에 담은 다음에 오더존에서 계산하시고 진동벨을 받아오시면 돼요.
오더존에는 하이네켄을 벽면 가득 장식해 놓았는데 저녁에는 맥주와 한잔 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돼지바라떼와 아메리카노인데요. 돼지바를 연상케하는 비주얼에 달달한 음료인데 우리가 생각하는 딱 그맛이에요..^^;;
한줄평
멋진 음악과 힙한 분위기, 포토존이 가득한 이색적인 핫플 대형카페였습니다. 넓고 높은 공간의 넉넉함을 맘껏 누릴 수 있고 책한권 챙겨와서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창고형 카페의 원조격으로 연인과 데이트하기에도 좋고 음료부터 베이커리, 브런치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갬성깡패 더티트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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