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 할런코벤 원작의 비밀의 비밀 결말 후기 (ft. 세계순위)

넷플릭스 시리즈 :: 할런코벤 원작의 비밀의 비밀 결말 후기 (ft. 세계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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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런코벤의 원작의 비밀의 비밀

 

할런코벤의 2016년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비밀의 비밀' (원재 : Fool Me Once) 이 넷플릭스 시리즈로 공개되었는데요. 8회 분량에 러닝타임도 그리 길지 않아 순삭하며 재미있게 본 드라마입니다.

 

할런코벤은 미국의 에드거상, 셰이머스상, 앤서니상을 모두 수상한 작가이자 50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스릴러 작가인데요. 

 

대표작으로는 2001년 '밀약' 을 시작으로 '단 한번의 시선', '영원히 사라지다', '결백', '용서할수 없는', '숲' 등으로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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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결말 (강력 스포)

 

첫 장면은 학교내의 구석진 곳에서 가면을 쓴 아이들이 한 아이를 묶어 놓고 춤을 추다가 무슨 사고가 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과거의 사건이 현재 벌어지는 일과 연관이 있음을 알수가 있는데요.

 

전직 군인인 마이어 (미셸키건) 의 남편 장례식으로 시작하는 이 드라마는 살해된 남편이 보모 감시카메라에 찍히면서 남편이 죽은게 아닌가 라는 의문과 함께 이 드라마에 빠져들게 됩니다.

 

 

과연 남편이 살아있는 것인지 마이어는 직접 조사를 시작하며 옛 군인 동료였던 셰인에게 이것저것 부탁하는데 드라마는 보는 내내 셰인의 눈빛이 왠지 마이어의 치정과 엮어 배신을 할 듯 보였는데 전혀 아니였네요. 

 

그는 끝까지 마이어와 그녀의 딸 릴리는 지켜주는 서포터역이었습니다. 마이어와 군인시절 민간인 오사격을 같이 겪으며 전쟁후 외상증후군을 같이 겪었지만 마이어의 판단이 옳았음을 지지해보죠.

 

 

이 드라마는 과거의 잘못과 트라우마가 현재의 사건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1화에서 나온 학생들 장면은 마이어의 남편 '조' 의 주도하에 한 학생을 묶어 놓고 술을 강제로 먹여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인데요. 조는 자책감에 못이긴 동생도 배에서 밀어 죽이고 조의 회사 비밀을 파헤치던 마이어의 언니도 죽이는 아주 나쁜 놈이였던 것이죠.

 

마이어는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되고 언니의 복수를 위해 마이어가 조를 죽이고 공원에서 강도에게 살인당한 것처럼 모든 걸 꾸민것이였어요.

 

마이어의 시댁은 제약회사를 운영하는데 약의 부작용을 숨겨왔고 그 사실을 언니가 알게되어 조가 직접 살해 한것이죠. 이 드라마에 나오는 형사 또한 이 제약회사 약을 복용하며 부작용을 겪고 있는 피해자였던 것이죠.

 

 

시어머니는 조를 죽인게 마이어로 의심하며 보모를 시켜 조가 살아있는 것처럼 꾸며 전쟁외상증후군이 있는 마이어의 멘탈을 흔들어 범인을 밝힐려고 했던거구요.

 

마이어는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시댁을 비리를 똑같이 내니캠을 통해 생방송으로 공개하고 마이어는 시댁의 손에 죽음을 당하므로서 과거의 민간인 폭격 죄책감도 털어내게 됩니다.

 

 

 

마무리 평

 

재미있는 반전과 의미있는 결말로 저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만 스릴러물로서 혼란을 주기 위해 여러 내용을 넣었겠지만 줄거리와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가 너무 많아 개연성이 많이 떨어지긴 합니다.

 

중반까지는 좀 지루할 순 있지만 결말까지는 앞에 풀어놓은 떡밥들이 잘 회수되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집중력 있게 8회 드라마 보다는 1~2시간의 영화로 만들었으면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하네요.

 

 

넷플릭스 TV 시리즈 (2024년 1월20일) 기준으로 한국에서는 10위권 안 순위에 들지 못했지만 세계 순위 2위로 순항중인 인기 드라마입니다.

 

저만의 평점 7.2 / 10 점 , IMDB 기준 7.1/10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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