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 광화문 디타워 맛집 :: 색다른 중국요리 덕후선생 후기

종각 광화문 D타워 맛집 :: 색다른 중국요리 덕후선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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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타워에는 소문난 맛집들이 많지만

D타워 5분거리에서 근무한지 10년이 넘어가도록

실제 디타워에서 밥을 먹은건 2~3번이 전부인데요.

 

연말이기도 하고 오랫만에 중국요리 맛집으로

잘 알려진 덕후선생 광화문점에 다녀왔습니다.

 

 

덕후선생은 디타워 4층에 위치해 있는데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했더니 

홀에는 자리가 없고 바에만 자리가 있네요.

 

미리 캐치테이블이나 예약을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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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인테리어는 일반 중국집하고는 다르게

힙하고 세련되어 보이네요.

 

처음에 들어갔을때 홀에 사람이 많이 없어

왜 그런가 했는데 시간이 조금 더 지나니

홀도 꽉 차서 대기를 해야 하네요.

 

 

메뉴판은 참 불친절하게 글자가 작아요.ㅡㅡ

이곳 추천 메뉴는 

북경오리 한마리 100,000원

쯔란갈비 24,000원

각종 면 종류 15~18,000원 입니다.

 

저는 2인이라 북경오리는 못먹었고

쯔란갈비 / 유육면 / 계란초반

요렇게 시컸더니 양이 모자라지 않고

딱 맞았습니다.

 

 

바에 앉으면 시간제한이 있는데요.

저희는 6시쯤 들어갔는데

7시까지라고 하네요. 

 

바에 앉으니 주방장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보니 재미있어요.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뭐 주문하니 10분이내에 모두 나오네요.

 

 

 

쯔란갈비입니다.

쯔란을 정말 바삭하게 볶아서

이베리코 돼지갈비에 소스와 함께

잘 뿌렸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갈비는 촉촉한데 쓰란이 바삭바삭해서

겉바속초같은 느낌으로

입에 술술 넘어갑니다.

 

 

우육면인데요.

고수를 싫어하시면 주문시 빼도 되는데

맵지도 짜지도 않게 간이 잘 되어 있는

면발도 탱탱한 유육면입니다.

 

 

 

마지막으로 계란초반인데요.

쯔란갈비나 유육면의 양념이 좀 센편인데

꼬들꼬들한 계란볶음밥이

중화시키며 잘 어울립니다.

 

 

들어갈때와는 다르게 나올때는

퇴근시간 겸 연말이라 그런지 홀내부는

꽉 차서 북적하네요.

 

북경오리도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다음에는 몇명 더 데리고 와서

도전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