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축 삼송 맛집 :: 홍제동 순두부 우동국수 홍순우 후기
- 맛집이야기
- 2023. 11. 26.
지축 삼송 맛집 :: 홍제동 순두부 우동국수 홍순우 후기
홍제동 순두부 우동국수의 한글자씩 딴
홍순우가 삼송역 앞에 들어왔습니다.
가성비 있는 맛집이라는 소문때문에
본점인 홍제동을 가볼까 했는데
가까운 체인점으로 가보았습니다.
이곳의 위치가 참 애매한데요.
지도상에는 삼송지하철역에서
가까워 보이지만 지축으로 들어가는
외진 큰길에 위치하고 있어
차를 끌고 가는게 더 편해 보이는 위치입니다.
메뉴는
순두부우동국수 9,000원
백순두부우동국수 9,000원
우삼겹우동국수 10,000원
우삼겹순두부우동국수 11,000원 입니다.
그외에도 메뉴가 있지만 메인 메뉴인
우동종류를 먹어봐야겠죠.
우동국수, 얼큰한 순두부와 하얀국물의 백순두부
우동국수를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요즘은 많은 식당에서 키오스크로 주문받고
요렇게 로봇이 서빙을 해주는군요.
이제 우동도 만원내고 먹는 시대니
순두부가 들어간 우동이 9천원에
이정도 양이면 저렴한건가요?? ㅡㅡ
이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인
순두부 우동국수 입니다.
강원도에서 유명한 짬뽕순두부와
비슷한느낌인데 우동버전이군요.
굳이 짬뽕순두부먹으러 강원도안가도
어느정도 만족스러운 맛입니다.
살짝 맵기는 한데 숙주와 함께
쫄긴한 국수면이 얼큰한 국물과 순두부와
잘 어울립니다.
이제 맵찔이들을 위해 백순두부도 주문했는데
저는 오히려 이쪽이 더 잘 맞더군요.
시원한 국물에 순두부가 속을 편안하게 해주네요.
우열을 가르기는 어렵고
그냥 취향에 따라 선택 주문하면 될듯 하네요.
간단히 우동이 땡길때 가볍게 먹기 좋은
순두부 우동국수였습니다.
굳이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아니고
지나가다가 출출한때 들러서
먹고 가기 좋은 가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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