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경마장 - 경마공원 새봄맞이 대축제

한동안 날씨가 쌀쌀한게 봄날씨 같지 않더니 지난주는 18도 까지 오르면서 슬슬 봄기운이 올라오더군요.  남쪽지역에서는 벌써 벚꽃축제가 한창인데 서울은 다음주는 되어야 벚꽂이 필듯 합니다.
오랫만에 태하가 좋아하는 말구경도 할겸 경마장도 가볼겸하여 과천 경마공원을 찾았습니다.  경마공원에서는 새봄맞이 대축제 기간으로 다양한 문화체험과 축제들이 즐비하더군요.  기간은 4월10일부터 4월18일까지 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경마장에 입장하여 있더군요. 

아이가 있는 사람들은 경마장 반대쪽에 가족공원이 있어서 거기서 구경하고

즐길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있습니다.

태하는 말경주하는것이 정말 신기한지 말이 지나갈때마다 한참을 눈을 때지 못하고 쳐다봅니다.

역시 야외에 나오면 컵라면하면 일회용도시락이 최고 입니다..^^;;

돗자리는 경마장에서 빌릴수 있습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가족공원 중간에는 커다란 놀이터가 있습니다.

3세이하 아이가 놀수 있는 모래놀이터와 좀 큰아이들이 놀수 있는 놀이시설이 있더군요.

우리 태하는 한동안 말을 찾더니 놀이터에 들어서자 마자 미끄럼틀에 꽂혀서 떠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아빠는 베팅하러 어슬렁 거리더니 결국은 못하더군요..하는 방법을 모르신담니다..ㅋ

가족공원에서는 아이와 함께할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많더군요.

바람개비 만들기, 전통 민속놀이체험,명인초청 공예체험등이 있습니다.

또한 한편에서는 무료 팝콘과 솜사탕을 나눠 줍니다.

 

반대편 스탠드에서 본 경마 모습입니다. 

말이 달리는 소리와 상당히 크게 들리면서 다이나믹함을 느낍니다.

마지막으로 리무진 서비스 추첨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당첨되면 집까지 리무진을 타고 귀가도 하고 힐튼호텔에서 저녁도 먹을수 있더군요.

물론 떨어졌습니다..아쉬운 마음으로 사진으로나마 리무진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저번주까지는 벚꽃이 피지 않아서 경마공원내에서는 구경할수 없었지만 

이번주부터 화사한 경마장 모습을 볼수 있을듯 합니다.

 

각 행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http://www.kra.co.kr) 에서 찾아보실수 있습니다.

가실분들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