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새우구이 맛집 만정수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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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대하구이 맛집 만정수산 후기


매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인 추석이 되면

영종도 나들이를 가면서 항상 들르는

새우구이 맛집 만정수산입니다.

 

올해도 여전히 추석 다음날이지만

대기만 앞에 24팀이나 되네요.

 

대기팀이 많더라도 내부도 꽤 크기 때문에

20팀 정도면 40분 정도 대기시간이 나오네요.

 

추석 차례를 마치고

외식하러 나온 가족들이 엄청 많습니다.

 

식당은 실내 테이블과 야외 테이블이

수십개가 있는데 만석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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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애완견 동반이 되는곳인지

꽤 많은 손님들이 강아지를 데리고 왔네요.

 

날씨가 좋아서 야외테이블에서

먹는게 훨씬 좋아 보입니다.

 

작년 대비 새우구이 가격이 3천원 오른

1kg 당 48,000원입니다.

 

1kg 이면 한 20~25마리 안팍인듯 하구요.

저희 가족 4인은 2kg 이면 충분히

먹고도 남더군요.

요렇게 살아서 움직이는 새우 한통이 1kg입니다.

 

밑에는 죽어있는 새우도 꽤 많은듯 한데

막 섞어서 냄비로 집어넣으니 확인할 길은 없네요.

 

뜨겁게 달군 소금위에 이모님이 그냥

한통을 확 부어넣고 얼른 뚜껑을 닫아줍니다.

 

살아있는 새우들이 냄비안에서 날뛰는데

조금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ㅜㅜ;

 

움직임이 줄어들었을때 잠시 뚜껑을 열어

사진을 찍어 보는데요. 

살이 통통하게 올라 새우 먹기 제철인듯 합니다.

 

요렇게 잘 익으면 분홍색으로 바뀌는데

머리부분만 잘라서 다시 냄비에 넣고

몸통은 껍질을 잘 까서 먹으면

쫄깃하며 고소한 새우맛이 일품이네요.

 

 

 

머리를 잘라 더 익히는 이유는

머리부분에 물이 많아 더 쫄여야 하고

머리는 마라탕소스를 첨가해서

새우머리튀김으로 다시 요리해줍니다.

 

 

요렇게 바싹한 마라소스

새우머리튀김인데요.

 

좀 맵기는 하지만 새우만 먹으면 느끼한데

매꼼한 마라소스와 같이 익혀 먹으니

느끼함이 싹 사라지네요.

 

마지막은 역시 새우가 들어간 라면이죠.

라면 2인분까지 먹으면 4인가족 식사 끝~~

 

새우는 은근히 느끼함이 올라와서

생각보다 많이 먹지는 못하겠네요.

 

딱 2인 1kg 씩 먹으면 딱 맞고

약간 부족하면 새우머리튀김과

라면, 칼국수로 채우면 딱입니다.

 

추석 전후가 새우철로 

11월 부터는 수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새우물량이 많이 줄어드니

얼릉 새우 먹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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