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 중국 경제 침체 우려, 초전도체 급락 (2023/08/17)

주식시황 :: 중국 경제 침체 우려, 초전도체 급락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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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스피
- 2519.85 (-0.23%)
- 개인 +861억, 외국인 +23억, 기관 -978억

2. 코스닥
- 886.04 (+0.88%)
- 개인 -2005억, 외국인 +395억, 기관 +1712억

 

 

금일 ISSUE

 

https://www.mk.co.kr/news/world/10807820

中부동산 '디폴트' 도미노…신탁사마저 흔들 - 매일경제

 

중국 경제가 어렵긴 하나 봅니다.

 

연일 보도되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디폴트 위기가 부각되고 자금을 빌려준 신탁업계로까지 번지는 모습입니다. 몇일전 발표된 경제지표까지 그닥 좋아보이지 않으니 코스피도 영향을 받고 있네요.

 

거기에 미국의 7월 FOMC 의사록에서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내용까지 알려지면서 코스피는 오전에 쭉 밀리다가 오후에 간신히 만회하면서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중국의 부동산발 쇼크가 어디까지 번질지 알수는 없지만 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으로써는 한한령 해제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소비 여력이 떨어지면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네요.

 

코스피 지수는 추세가 깨졌고 기술적 분석이 무너졌음으로 8~9월 투심을 흔드는 요인들이 많이 나올 수 있지만 미장 대비 미리 빠졌기 때문에 하락폭은 크지 않을듯 보입니다.

 

오히려 중국 이슈와 맞물려 개인들의 투매를 유도하는 하락장이 다시 기회가 될 수 있으니 조급해 하지 말고 잠시 시장이 반등한다고 따라갈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초전도체 관련 종목들은 과학저널 네이쳐에서 발표한 LK-99 는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발표에 또다시 급락하면서 줄줄히 하한가를 맞았는데요.

 

몇일전에도 썼지만 초전도체 섹터는 뉴스 하나하나에 반응하면서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도박판이 될 수 있으니 종목을 가지고 있다면 원금회수하고 지켜보자는 예측이 맞았네요. 

 

 

미 나스닥 월봉을 보면 아직 60일선과의 괴리가 한참 남아있기 때문에 더 빠질 자리가 남았고 이 과정에서 한국 증시도 엮여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반도체와 2차전지섹터의 투매가 나온다면 기회가 될 수 있으니 2450까지 밀릴 수 있다고 보고 천천히 포트 리밸랜싱 준비를 하는 게 낫을 듯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