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감상평 (ft. 가오갤4 후속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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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감상평 (ft. 가오갤4 후속작)


 

감독 : 제임스 건

출연 :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카랜 길런, 폼 클레멘티에프, 

개봉일 : 2023년 5월 3일

러닝타임 : 150분

나만의 평점 : 8.5 점 (10점 만점)

 

 

요즘 볼것 없는 극장가에 평점 높은 마블 영화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가 개봉했다. 슈퍼마리오나 슬럼덩크 보러 가기는 좀 그랬는데 바로 예매하고 주말 관람 완료..

 

그런데 토요일 1시 황금 시간대에 가오갤도 극장 좌석의 1/3도 못채우는 것을 보니 최근 개봉작이였던 리바운드나 박서준, 아이유의 드림이 왜 망하는지 이유를 알것 같음.

 

영화 티켓 값이 너무 올라서 왠만한 영화는 넷플릭스와 같은 OTT 로 집에서 시청하고 가끔 이런 헐리웃 대작정도만 본다고 하니...

 

하여간 이번 가오갤 3의 감상평을 간략히 써보면

 

우선 마블 시리즈를 보지 않더라도 쉽게 이해갈 수 있는 직관적인 스토리라는 점. 

 

다른 마블 영화들은 서로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고 멀티버스 세계관을 이해하고 봐야 하지만 가오갤 3는 다른 마블 시리즈 스토리를 알면 좋지만 몰라도 크게 어려움 없이 볼 수 있다.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술만 마시며 폐인처럼 지내는 '피터 퀼' 그를 보살피고 있는 가오갤 멤버에게 우리 너구리 멤버 '로켓' 이 공격으로 큰 부상을 입으면서 로켓을 살리기 위하여 다시 한번 가이언즈 팀이 뭉쳐 미션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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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의 구성은 탄탄하고 화려한 CG 효과와 마지막 편이 될 수 있는 가오갤 팀의 구성원 한명 한명을 잘 살려 내며 멋지게 구성을 한 작품이다.

 

보는내내 웃기기도 하지만 슬프고 또 감성을 자극하는 포인트와 서로를 위해서라면 앞뒤를 가리지 않는 가오갤 팀이 너무나도 마음에 듬..

 

너구리가 아니라고 우기지만 결국은 너구리임을 인정하는 로켓..

로켓에게 그런 과거의 아픔이 있었다니...

 

이번 영화가 우생학이나 동물 실험에 대하여 해외에서는 많은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사람을 위한 약을 개발하기 위해 너무나 비인간적인 동물 임상실험이 벌어지는 곳도 있다는데... 좀 안타까운 현실이다.

 

멀티버스의 가모라는 다시 스타로드와 잘 될 수 있지 않을까?? 

 

아래 내용부터는 스포 주의

3편이 정말 마지막이라면 적절한 결말이 난 듯 하다.

 

스타로드는 지구로 돌아가 가족을 다시 만나게 되고

가모라는 실버스타 스텔론 (나의 어릴적 영웅 로키였던.^^) 의 라바저스라는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기고

맨티스는 누군가가 아닌 자신만의 삶을 찾아 떠나며

드랙스는 더이상 파괴자가 아닌 과거에 딸을 가진 아버지와 같이 구조된 아이들의 아버지가 되고

네뷸라 또한 그토록 원하던 친구와 가족이 있는 보금자리가 생겼고

마지막으로 로켓은 가오갤의 새로운 대장으로 뉴 멤버를 구성해서 미션을 계속 수행하게 됬으니

 

3부작의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의 마무리는 멤버들의 깔끔하고 감동적인 결말이라고 볼 수 있다.

 

과연 가오갤 4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제임스 건 감독과 팬들이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 에 대한 Yes or No 로만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받았는데 23번에서 보듯이 4편의 계획은 단호히 없다고 한다.

 

감독의 의지와 상관없이 뭐 마블이니 스타로드의 프리퀄이러든가 로켓의 여정을 만들 수도 있으니 기대를 완전히 저버리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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