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 내린천 래프팅 후기 (가격, 코스) 강원도 인제 내린천에서 간만에 래프팅을 아이들과 즐겼습니다. 올 여름은 비가 많이 와서 내린천의 물이 상당히 많아서 래프팅하기 좋은 시즌입니다. 내린천 래프팅을 대충 알아보니 어느 업체에서 하든 가격과 코스는 비슷합니다. 네이버에서 검색되는 대부분의 가격이 주말기준 25,000원입니다. 내린천 수변공원에 업체들이 모여있어 예약한 업체의 텐트별 색깔을 찾아가면 되고 사워장, 화장실, 탈의실은 모두 공용사용이더군요. 보통 매일 10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5회정도 운영하고 20분전 도착하면 됩니다. 코스는 대부분 1코스로 원대교~고사리 쉼터인데 2시간30분 걸린다고 하는데 실제 탑승하여 래프팅 시간은 40~50분정도 되네요. 래프팅은 초등학생도 가능한데 너무 키..
속초 여행 :: 가성비 좋은 현대아이파크 콘도 (야외수영장 후기) 7월말 극성수기에 총 3박4일의 일정으로 강릉, 속초 여름휴가를 시작했는데 첫 숙소는 바로 현대아이파크콘도 속초 1박, 강릉 2박의 일정이였는데 숙소 구하기가 어려워 알아보다가 얻어걸린 가성비 좋은 리조트입니다. 4인 스텐다드 객실 기준으로 극성수기에 15만원대면 정말 싸게 예약한거죠. 다만 후기에 오래된 숙소라서 많이 낡고 지저분하다는 얘기가 있어서 살짝 망설였답니다. 입실해 보니 댓글 만큼 그리 낡은 숙소는 아니였네요. 침대와 거실도 가구가 오래는 되었지만 나름 잘 정리되어 있고 화장실도 깨끗했습니다. 다만 에어컨의 위치가 침대 바로 옆이라 켜고 있으면 너무 춥다는 단점이 있네요. 뷰는 특별한건 없지만 설악산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저..
강원도 인제 내린천 여행 :: 엑스게임리조트 63m 번지점프 도전기 국내 최대 높이라는 63m 번지점프에 첫째아들이 난생 처음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물론 나머지 가족들은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밑에서 조마조마하게 구경만 했지요..ㅡㅡ 번지점프가격은 줄을 허리에 묶으면 5만원 발목에 묶으면 7만원인데 초보자들은 발목보다는 허리에 묶고 뛰라고 추천하네요. 네이버에서 예약하면 할인도 됩니다. 금일 같은 시간 도전하신 분이 15명정도 되는데 모두 허리에 줄을 묶고 뛰었답니다. 번지점프 순서는 빨리 도착한다고 표를 먼저 구매했다고 먼저 뛰는건 아니였습니다. 몸무게에 따라서 줄을 조정해야 하기 때문에 몸무게로 그룹을 나눠 무거운 순으로 먼저 뜁니다. 뒤로 번지점프대가 보이는 포토존 아직 다가올 공포를 모르고 즐거워하..
여름휴가 :: 강문해수욕장 수상레포츠 (바나나보트, 웨건, 플라이보트 가격) 코로나 거리두기가 끝나고 오랫만에 강원도 강릉으로 여름휴가를 왔습니다. 3박4일 속초와 강릉을 오가며 지내고 있는데 바닷가는 조용한 강릉 강문해변으로 향했습니다. 강문해변은 황금색 모래사장이 상당히 길고 수영가능 구역과 불가 구역이 잘 나눠져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고 해수욕하기에도 딱입니다. 7월말 여름해변은 역시 사람들도 붐빕니다. 강문변영회에서 운영하는 모래사장에는 파라솔과 튜브를 빌릴 수 있는데 파라솔 만원, 튜브 오천원으로 예전처럼 바가지 요금은 없어 보입니다. 날은 흐리지만 30도가 넘는 날씨에 습하기도 해서 바닷물이 살짝 차갑지만 전혀 춥지 않고 놀기 좋은 날이네요. 파라솔은 원하는 곳에 자리를 잡을 수 있고 주황색 돗..
여름휴가 둘째날~!! 속초해수욕장에서 헛탕친후 유명한 절인 낙산사로 향하였습니다. 2005년 화재로 인하여 많은 부분이 파손되었고 지금은 한창 복구 작업중이였습니다. 낙산사로 들어가는 길은 두군데가 있습니다. 그중에 낙산 유스호스텔 가는길로 들어가면 홍예문을 통하여 낙산사로 진입할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복구작업이 한창 진행중이였습니다. 많은 문화재들이 소실되는 안타까운 기억들이 남대문 화재와 맞물려 기억이 다시 나더군요. 복구현장을 지나 중심법당인 원통보전으로 향하는 길에서 바라본 전망입니다. 바다가 시원하게 바라다 보이니 숨통이 탁 트이는듯 합니다. 원통보전앞에는 조선시대에 세워진 보물 제 499호로 지정된 칠층석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세월의 흔적때문인지 많은 부분들이 떨어져 나가 있습니다. 원통보전..
여름휴가는 역시 해수욕장이라 생각하고 휴가 둘째날 한화콘도에서 나와 근처 속초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파도가 높아 입수 금지 푯말과 함께 띠가 둘러져 있었습니다..ㅡㅡ; 아쉬운 마음에 태하와 모래놀이라도 할려고 해변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모래놀이는 태하가 좋아하는 놀이중에 하나입니다. 이번여행을 위하여 모래삽과 장비들을 사놓았는데 이제서야 성능을 발휘하네요..^^;; 왜 해변가에서는 그늘막 텐트를 못치게 하고 자기네들 그늘막만 치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가격또한 15,000원이나 달라고 하서 엄마는 그냥 가져온 우산으로 햇빛을 피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멍하니 바다만 바라보는 두 부자~~ 발이라도 파도에 담가 보고자 저지선을 뚫고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발만 담그고 바로 ..
1박2일과 가을동화에 나왔다는 그곳.. 아바이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아바이 마을입구에 도착할려면 사람이 끈다는 갯배를 타고 가야 합니다. 가격은 한번타는데 200원 밖에 안하는데 일하시는 할아버지가 직접 배를 끌고 다니시니 좀 안타깝습니다. 갯배를 타는 시간은 5분정도 됩니다. 갯배는 실제로 마을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이제는 어엿한 관광 상품이 되었습니다. 태하와 엄마도 갯배에 올라 탔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제도 타보니 사실 별거는 없더군요..^^;; 배를 실제로 끌어볼수 있게 장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빠도 체험을 해봤는데 힘이 들지는 않더군요. 이곳은 가을동화에 나왔던 은서네 집입니다. 이제는 순대집으로 바뀌었네요. 1박2일에서 강호동이 먹었던 단천식당입니다. 평일이라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