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해 인생 드라마 등장인물 원작 소설 결말과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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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해 인생 드라마 등장인물 원작 결말과 다를까?


 

JTBC 에서 방영하는 유연석, 문가영, 금새록, 정가람 주연의 드라마 사랑의 이해를 본방영 12화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넷플릭스에서 계속 순위권에 들어와서 알고는 있었지만 더 글로리를 포함해 볼만한게 많아 뒤로 미뤄 놓았던 드라마입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이런 걸작 드라마를 이제서야 보다니... 거의 막방을 앞두고 몰아서 14회까지 완주하고 블로그를 쓰면서 15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살아온 방식이 다른 네 사람이 사랑하는 방식도 저마다 다르게 은행이라는 같은 공간에서 누구는 맹목적인 사랑을, 누구는 조심스러운 사랑을, 누구는 미안해 하며 사랑을, 누구는 사랑 조차 버거워 하는 삶을 드라마는 조심스럽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하상수 (유연석)  "평범한 게 나한텐 가랑이 찢어지게 발버둥 쳐야 가능한 벽이란거"

강남에서 학교를 다녔지만 집안 사업이 망해 홀어머니와 어렵게 살아온 하상수는 변수없는 삶을 행복이라고 여기고 산다.

 

미리 벌어질 일을 예측해서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며 모든 변수를 대비해야 마음이 편했던 그에게 같은 은행 직원이던 안수영이 마음속에 들어온다.

 

삶에 그토록 신중했던 상수에게 수영 또한 잠시 머물거리게 만들었고 수영을 만나러 가는 첫 데이트에 잠깐의 망설임이 수영에게 들켜 서로의 관계가 흔들리고 만다.

 

 

안수영 (문가영)  "내손으로 무너뜨렸어요, 그럼 마음이 편하니까"

마지막 편만 남겨주고 있지만 아직도 수영의 속마음을 알 수가 없다. 사랑의 기대도 환상도 없던 수영이지만 잠시나마 마음을 열어주었던 상수의 망설이는 모습에 다시 문을 닫지만 마음은 계속 상수를 지켜보게 된다. 

 

상수와 해변가에서 모래성을 쌓은 수영은 공들여 쌓은 관계를 본인이 직접 무너뜨리려고 한다. 왜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인지......

 

 

박미경 (금새록)  "1%만 줘. 나머진 내가 채울께"

 

부족함 없이 자란 미경은 본인에게 마음을 주지 못하는 상수에게 1%의 마음만 준다면 나머진 본인이 노력해서 채운다는 미경의 진심과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알 수가 있다.

 

하지만 수영에게 마음을 뺏겨버린 상수를 미경도 다시 되돌릴 수 없음을 알고 상수를 떠나게 된다. 

 

 

정종현 (정가람) " 사람들이 무시해도 아무렇지 않아요. 꿈이 있으니까"

 

경찰 공무원을 준비하여 생계를 위해 은행 경비원으로 취직한 고시생 종현은 은행에서 수영의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반해 수영과 사귀게 된다.

 

하지만 꿈 하나만으로는 부족했고 경찰 공무원 시험에 계속 떨어지면서 현실의 벽에 부딪쳐 결국은 수영과 헤어지게 된다.

 

원작 소설의 결말

 

모두 헤어지고 떠나고 난 후 몇년 후 상수는 커피숍에서 우연히 수영을 만나게 되고 종현과의 관계는 끝이났고 종현은 경찰 시험에 합격했다는 사실을 전해줍니다.

 

둘은 예전 은행 다니던 시절에 살아던 언덕위의 집을 함께 가보면서 오픈 결말로 끝이 납니다.

 

오늘 15회에서는 원작과 조금 다르게 떠난 수영을 상수는 그녀의 고향인 통영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진실게임을 통해 서로의 진심을 깨달으며 하루밤을 같이 지냅니다. 

 

하지만 15화 마지막 장면에서 상수의 나래이션을 통해 그 날이 수영을 본 마지막이였다...라며 끝이 나네요...ㅜㅜ.

 

과연 원작과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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