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흥 삼송 남원추어탕 :: 아이도 좋아하는 추어탕 맛집

원흥 삼송 남원추어탕 :: 아이도 좋아하는 추어탕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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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추어탕 다닌지는 벌써 7~8년 된 거 같은데 한동안 삼송 원흥 공사할 때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도 끝까지 문을 닫지 않고 버티더니 삼송 원흥 지구에 스타필드까지 들어와 유동성 많은 동네로 바뀌니 점심 시간에 사람들이 꽉꽉 차더라..

 

가격은 8,000원에서 시작해서 올해들어 10,000원으로 인상됬는데 요즘 물가 오르는거에 비하면 추어탕 한그릇 만원이면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지는건 뭐지... 이 집은 추어탕이 주 메뉴고 가끔 오리로스 먹는 사람들도 있긴 하던데 그건 먹어 본적이 없어서 추천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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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잘 갈아서 인지 비린내가 없고 걸죽하니 먹는데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전혀 모르는 사람한테 말안해주면 추어탕인지 모를정도로 추어탕을 처음 먹어보는 사람한테도 입맛에 맞을 듯 하다.

 

 

기본찬은 김치, 갓김치, 묵, 나물, 낙지젖갈인데 몇년째 그대로이다. 반찬은 셀프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식사를 하고 있으면 막 튀긴 미꾸라지 튀김을 서비스로 준다. 튀김을 보고 나서야 추어탕을 먹는다는 느낌인데 사실 난 비위가 약해서 튀김까지는 도전하지 못하는데 와이프 말로는 맛있다고 한다. 

 

 

진짜 남원에서 파는 추어탕 맛을 보지는 못했지만 회사 근처 추어탕집 포함하여 꽤 많은 추어탕집을 가봤는데 이 집은 추어탕 하나는 잘하는 맛집으로 인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