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 낙산사, 길에서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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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둘째날~!!
속초해수욕장에서 헛탕친후 유명한 절인 낙산사로 향하였습니다.
2005년 화재로 인하여 많은 부분이 파손되었고 지금은 한창 복구 작업중이였습니다.

낙산사로 들어가는 길은 두군데가 있습니다.
그중에 낙산 유스호스텔 가는길로 들어가면 홍예문을 통하여
낙산사로 진입할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복구작업이 한창 진행중이였습니다.
많은 문화재들이 소실되는 안타까운 기억들이 남대문 화재와 맞물려
기억이 다시 나더군요.
복구현장을 지나 중심법당인 원통보전으로 향하는 길에서 바라본 전망입니다.
바다가 시원하게 바라다 보이니 숨통이 탁 트이는듯 합니다.

원통보전앞에는 조선시대에 세워진 보물 제 499호로 지정된 칠층석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세월의 흔적때문인지 많은 부분들이 떨어져 나가 있습니다.
원통보전을 지나 해변을 바라다 보면서 올라가면 해수관음상을 만날수 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서있는 관음상은 일반인들도 많이 참배하는 곳입니다.

태하는 한쪽옆에 자리한 약수터에서 물한잔을 하고 있습니다.
바닷가 옆에서 깨끗한 약수물이 나오는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해수관음상을 지나 아래로 내려오면 의상대를 만날수 있습니다.
해안 언덕에 자리잡고 있어 그곳에 앉아서 바라보는 전망또한 아름답습니다.
태하도 아름다운 풍경에 멍하니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듯 만듯한 문구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길에서 길을 묻다"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문구 입니다. 길에서 길을 묻으며
다시한번 자기가 가고 있는 곳이 옳은 방향인지 되짚어 보고
자기 성찰의 기회로 삼으로고 저는 이해 했습니다.


아름다운 절경도 구경하고 자기 성찰의 기회도 된 좋은 여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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