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 속초해수욕장, 높은 파도에 좌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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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는 역시 해수욕장이라 생각하고 휴가 둘째날 한화콘도에서 나와
근처 속초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파도가 높아
입수 금지 푯말과 함께 띠가 둘러져 있었습니다..ㅡㅡ;


아쉬운 마음에 태하와 모래놀이라도 할려고 해변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모래놀이는 태하가 좋아하는 놀이중에 하나입니다.
이번여행을 위하여 모래삽과 장비들을 사놓았는데
이제서야 성능을 발휘하네요..^^;;



왜 해변가에서는 그늘막 텐트를 못치게 하고 자기네들 그늘막만 치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가격또한 15,000원이나 달라고 하서 엄마는 그냥 가져온 우산으로 햇빛을 피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멍하니 바다만 바라보는 두 부자~~
발이라도 파도에 담가 보고자 저지선을 뚫고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발만 담그고 바로 경비원들한테 저지 당해서 선 밖으로 물어났습니다.





태하군은 참 누나들을 좋아합니다.
우연히 만난 누나를 태하는 하염없이 따라 다닙니다.
누나가 하는 짓을 그대로 따라 하는 태하군..
동생이라도 낳아줄까 하는 마음이 다시한번 생기는 군요~~ㅜㅜ;;






바닷가에 와서 물속에도 못들어가보고 정말 아쉬운 여행이였습니다.
태하야~~다음번에는 꼭 바닷물이 정말 짠지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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