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원마운트 아이와 가볼만한곳 추억의 롤러스케이트장 로라비트

일산 원마운트 아이와 가볼만한곳 추억의 롤러장 로라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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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미세먼지 많은 겨울날 아이들과 실내에서 활동할만한 곳이 그리 많지는 않은데요. 어렸을적에 많이 갔던 롤러스케이트장이 일산 원마운트에도 있어 같이 가보았습니다.

 

예전에는 롤러스케이장이 데이트장소이면서 놀이공원이였는데 이제는 주말에도 한가하고 어린아이들 위주로만 오니 롤러장이 많이 달려졌더군요.

 

일산 롤러스케이트장
로라비트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300 원마운트 매직몰 1

영업시간 : 10:00~ 22:00 (매일)

주차 : 원마운트 건물내 무료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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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부 

 

일산 원마운트 워터파크 바로 옆 건물 1층에 위치한 롤러스케이트장 로라비트인데요. 안내표시가 잘 없어서 어디에 있는지 찾기 어렵더군요.

 

코로나 이후로 원마운트 상권이 많이 죽어서인지 건물 1층 내부는 문 닫은 가게도 좀 있고 전체적으로 상권이 가라앉은 느낌이긴 합니다.

 

 

로라비트는 중앙에 롤러스케이트장이 있고 그 주위로 부모들이 앉을 수 있는 의자들이 뺑 둘러 있어 롤러를 타지 않더라도 대기 공간이 충분합니다.

 

커피도 한잔 마시면서 아이들을 지켜볼수 있고 전기코드가 자리에 설치되어 있어 이렇게 노트북도 가져가서 블로그도 쓸 수 있어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푸드코너도 있는데요. 컵라면 (2500원), 떡볶이 (5000원), 만두 (3500원) 등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 롤러타다가 출출한 배를 간단히 채우기 딱 좋더군요. 

 

 

 

 

입장권 가격

 

입장권은 2시간 30분 기준 소인 16,000원 / 대인 18,000원입니다.

 

이용권에는 롤러스케이트 대여가 포함이며 하루 종일권은 18,000원 / 20,000원으로 우선 2시간반권을 구입하고 시간이 끝나기 전에 차액으로 변경이 가능하더군요. 

 

저도 종일권과의 차이가 얼마 안나서 종일권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실제로 차보니 2시간반도 아이들이 지쳐서 힘들어하니 굳이 종일권을 구매할 필요는 없어 보여요.

 

 

입장권은 구매하면 종이 팔찌를 채워주는데 퇴장시간이 적혀 있습니다. 롤러를 타지 않고 입장만 가능하며 입장권 4,000원에 아메리카노 한잔이 포함이라 부모님들에게는 좋은 옵션이네요.

 

 

롤러스케이트 강습하는 학생들도 꽤 많이 보이더라구요. 월4회 기준 10만원이며 하루 일일강습은 조금 비싼 5만원이네요.

 

 

 

 

로라비트 후기

 

입장권에는 롤러 스케이트가 포함인데요. 롤러스케이트는 상태도 좋고 깨끗하게 관리가 잘되어 있어 있고 사이즈별도 잘 구비가 되어 있습니다.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사이즈도 잘 찾아주고 아이들에게는 직접 끈도 묶어주더군요. 

 

 

안전장비인 팔꿈치, 무름보호대와 헬멧까지 잘 비치되어 있습니다. 신발은 잊어버리지 않게 롤러스케이트 번호에 맞쳐 보관해 주네요.

 

 

롤러스케이트장이 인기가 없는건지 동네가 조용한건지 모르겠지만  주말 12시쯤인데 그렇게 많은 사람이 있지 않아서 편하게 탈수 있었어요.

 

중앙 롤러장은 꽤 무대도 넓고 한쪽방향으로만 다 같이 타기 때문에 초보자라도 부딪칠 위험은 적구요. 또 직원분들이 계속 안내를 해주셔서 나름 안전하게 타고 왔습니다.

 

 

중앙 롤러장 바로 옆에 연습하는 공간이 있는데요. 보조받침가 있어서 초보라도 쉽게 한발씩 넘어지지 않고 타는 연습이 가능해요. 

 

 

처음타는 롤러스케이트이지만 몇바퀴 연습을 하고 나니 아이들은 금방 타는 법을 배우나봅니다. 스키나 인라인보다는 조금 더 쉬워서 바로 중앙무대로 옮겨왔습니다. 

 

아이돌 음악이 빵빵나오는 스테이지에서 즐겁게 타는 아이들입니다. 

 

 

처음타는 아이들은 30분 이상 타면 발이 아프다고 하던데요. 롤러장 한편에 이렇게 점핑할 수 있는 장소가 있어 롤러가 힘들때 또 이곳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가 있어요.

 

 

2시간이 지나는 시점에서 아이들에게 좀 더 연장할꺼냐고 물어보니 난색을 표하더군요. 우리때는 최소 반나절은 타고 놀았는데 그때는 먹는시간 반 데이트 반이라 그랬나 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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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타지는 않았지만 오랫만에 추억의 장소인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롤러스케이트가 체력소모도 심하고 발도 많이 아파해서 2시간 이상은 좀 무리인듯 하더군요.

 

종일권은 차액으로 교환이 가능하니 2시간부터 타보시고 결정하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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