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 등재된 김포 초대형 카페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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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 등재된 초대형 카페 포지티브 스페이스566 방문 후기


 

추석 연휴에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김포에 위치한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
초대형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대형 카페라 약간 외곽 조용한 곳에 
위치해 있는지 알았는데 생뚱맞게
아파트 단지들 사이에 있네요.
 

2023년 4월1일 기네스북에 
실내좌석수 2190석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카페로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좌석수로 기네스북에 오를 수 있다니
재미있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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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실내가 크기로 압도합니다.
 
5층으로 구성된 카페로 
내부 중앙 공간은 뻥 뚫려 있고
건물의 가장자리를 빙 들러가며
좌석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천장에는 화려한 상들리제가 달려있고
양쪽으로 대형 스크린들이 있어요.
 

음료 가격은 뭐 요즘 대형카페에서
받은 수준의 가격대입니다.
 
아메리카노 6,800원
카페라떼 7,500원
아인슈페너 9,000원
 
그런데 특이한 시그니쳐 음료는 없어요.
바닐라 아인슈페너가 대표메뉴인데
일시품절이라 맛을 보지는 못했습니만
음료 맛은 아주 평범했습니다.
 

빵도 종류가 많기는 한데
그냥 일반 베이커리에서 파는 수준으로
딱히 먹고 싶은 빵은 없네요.
 
보통 손님들 많은 카페의 특징이
시그니쳐 음료나 빵, 디저트 등이 있는데
이곳은 그냥 평범합니다.
 

 

 
추석 연휴라 많은 건지 원래 많은건지..
일단 계산줄은 길지만 오래 서있지는 않아요.
 
자리는 꽤 많이 비어 있는데
좀 특이한 좌석은 만석입니다.
 

저도 음료 3잔 빵 3개 골랐습니다.
딱히 살게 없어 소금빵과 시중 파는 듯한
카스테라를 이런곳에서 먹어야 한다니..ㅡㅡ
 

내부가 워낙 크다보니 계단이 아니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층을 이동해야 하네요.
 
약간 백화점에 온거 같기도 하고..
예식장 식당같기도 하고...ㅡㅡ
 
분위기가 감성적인 카페라기 보다는
그냥 규모가 있는 현대식 카페입니다.
 

 
저도 최근에 생긴 대형카페들을 많이 가보았는데요.
포지티브 스페이스는 딱히 특색이 없어 보입니다.
 
어떤 카페는 중앙에 대형 식물원을 만들기도 하고
외부 정원을 잘 꾸미기도 하고
아니면 미술관처럼 꾸며놓은 카페도 있는데요.
 
포지티브 스페이스는 그냥 대형 백화점 
음식점에 온 느낌입니다.
 

독특한 특색도 없고
재미있는 좌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음료나 빵이 맛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크기만 엄청 큰 카페네요.
 

연인끼리 알콩달콩 분위기를 즐길만한 곳은 아니라
그냥 초대형 카페 구경가러 가실분은 추천..
 
저는 두번은 안 갈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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