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관람후기 7일만의 600만 통쾌한 타격감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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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관람후기 7일만의 600만 통쾌한 타격감만 ??


 

장르 : 액션, 범죄, 블랙 코미디

감독 : 이상용

출연 :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상영시간 : 105분

나만의 평점 : 7.5점 (10점 만점)

 

현충일 연휴를 맞이하여 스타필드 메가박스에서 범죄도시3를 보고 왔는데 벌써 6일만에 500만 돌파했다는 기사들이 보이고 극장에는 정말 앞자리 두줄을 빼고는 만석이더군요.

 

범죄도시 시리즈는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1, 2019년 범죄도시2에 이어 이번에 개봉한 시리즈로 범죄도시2는 최종 관객수가 1269만명으로 전편에 이어 3편도 천만 영화의 기록을 세울 것인지 궁금합니다.

 

범죄도시3는 전편의 흥행에 힘입어 8편까지 제작을 기획한 영화로 마동석이 제작에도 참여하기 때문에 3편의 흥행에 힘입어 시리즈는 계속 나올듯 합니다.

 

범죄도시4편은 영화가 끝나고 쿠키영상에서 마형사가 장이수 (박지환)을 찾아가 같이 일하나 하자며 다음편을 예고 했으며 막바지 후반작업 중이라고 합니다.

 

 

1편에서 서울 차이나타운 범죄조직의 장첸 (윤계상)과 2편의 베트남으로 건너간 한국 살인같이 잔인한 악역을 능가하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강해상 (손석구) 에 비해 메인 빌런인 주성철 (이준혁) 은 좀 난이도가 낮은 악역입니다.

 

하지만 세상살기 어려운 시기에 더 독한 슈퍼악역이 등장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악역이 좀 약해지고 현실적이 되는게 나쁘지는 않더군요.

 

 

 

범죄도시3에는 일본 배우 쿠니무라 준과 아오키 무네타카가 출연합니다. 

 

아오키 무네타카는 일본 야쿠자의 행동대장  '리키' 역을 맡았는데 무네타카는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아라시'의 멤버이며 바람의 검심에서 사노스케 역을 맡았던 배우입니다. 

 

특별출연으로는 곡성으로 알려진 쿠니무라 준이 아쿠자 회장으로 잠시 출연하는데 오랫만에 보니 반갑네요.

 

범죄도시하면 바로 마동석의 통쾌한 타격감으로 악당들을 날려버리는 주먹펀치 액션입니다.

 

전편에서는 큰 원펀치 한방이였다면 이번에는 빠른 연타와 카메라 무빙이 찰떡이더군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편에서 함께한 전일만 반장, 오동균 형사, 강홍석 형사, 김상훈 형사들은 마형사가 금천경찰서에서 광수대로 발령되면서  대부분 교체 되었습니다. 

 

이전편에는 동료들과 사건을 함께 해결하면서 같이 액션장면이 있었다면 이번편에서는 마동석 이외에는 한명도 제대로 제압못하는 들러리도 바뀐것이 좀 아쉽습니다.

 

전편들과 다르게 스토리는 많이 빈약해졌고 악역도 그리 인상깊게 남지 않지만 오히려 코믹스러운 장면들을 많이 넣어 액션코믹물로 살짝 장르가 바뀐듯 합니다.

 

1편의 장첸은 아직도 회자될 정도로 잔인하면서 무대뽀의 지독한 악역이였는데 이번에는 강렬한 임팩트를 주지 못하고 싸움도 잘 못하는 그냥 평범한 수준의 악역이라고 할까....

 

한국영화에서 이렇게 시리즈로 나온 영화가 성공하기 힘든데 천만이 넘는 시리즈 가능성을 보여준 영화입니다. 

 

국내 대표 마동석 액션과 이상용 감독의 연출이 잘 어울어지기는 했지만 약간 단순한 액션물이 계속해서 성공할지는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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