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송담고택 야외 스몰웨딩 하객 참석 후기

용인 송담고택 야외 스몰웨딩 참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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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사촌동생 결혼식을 용인에 위치한

송담고택이라는 곳에서 가족만 초청한

스몰웨딩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송담고택은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에

위치한 전통한옥인데요.

 

이곳에서 돌잔치, 가족행사, 전통혼례등을

치룰 수 있더군요.

 

송담고택 앞에는 커다란 이동저수지가 있어

한옥에서 바라보는 저수지의 뷰가 아주 좋습니다.

 

마침 날씨도 너무 화창하고 좋았습니다.

 

결혼식 이벤트 업체에서

요렇게 다과나 사진 이벤트등을

결혼식 전에 준비해 놓았구요.

 

결혼 사진 전시는 저 뒤로 보이는 저수지와

화창한 날씨와 맞물려 

신랑신부의 모습을 더욱 화사하게 꾸며주네요.

 

요렇게 양가 가족들만 모인 조촐한 스몰웨딩입니다.

꼭 외국영화에서 나오는 결혼식 풍경같더군요.

 

탁 트인 뷰와 파란 하늘까지 

완벽한 결혼식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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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단점은 아무래도 전통한옥이다보니

손님들이 잠시 앉아서 쉴 곳이 마땅지 않습니다.

 

다들 서 있거나 아니면 대청마루에 살짝 앉는 정도인데

그나마 햇빛때문에 야외 결혼식은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아마 결혼 사진은 영화속 한 장면처럼

평생 기억될 만한 사진으로 나올 듯 합니다.

 

음식은 깔끔한 한식 한상이네요.

 

물어보니 송담고택에서 직접 음식은

준비해 준다고 합니다.

 

갈비찜과 문어숙회, 부침, 보쌈 등

음식 맛은 결혼식장 치고는 상당히 괜찮습니다.

 

결혼식이 끝나고 정리면 앞마당입니다.

 

이런곳에서 살면 정말 좋을 거 같은

정말 예술같은 풍경이네요.

 

코로나 이후로 스몰웨딩이 많이 늘었다는데

일반적인 호텔이나 결혼식장에서

수백명이 참석하는 결혼식과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