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꼭 들르는 곳이 바로 잔치국수집입니다. 행주산성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데 3집정도가 서로 원조라며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만 어느집에 가셔도 비슷할듯 합니다. 저는 행주산성 원조국수집이라는 곳을 방문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입구에 한집이 있고 이곳은 별관입니다. 내부와 외부 모두 꽉차있습니다. 이곳에서 파는것은 딱 두가지 입니다. 잔치국수, 비빔국수 입니다. 가격은 둘다 3천원입니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주문하고 10여분이 지나서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잔치국수와 비빔국수의 양이 엄청납니다. 이양동이 한그릇이 1인분입니다. 왠만한 여성분들에게는 양이 무지 많습니다. 양이 정말 많더군요. 맛은 그리 특별난것은 없습니다 . 다..
와이프가 설렁탕이 먹고 싶다고 몇일전부터 말해서 설렁탕집을 찾다가 우연히 찾게된 집입니다. 이름이 낮익다고 생각했는데 서울 중곡동에 있는 유일설렁탕의 분점으로 가족중 한명이 일산에 차렸다고 합니다. 가게 건물로 꽤 크고 뒷편에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단점은 탄현동 외곽에 있어서 찾아가기가 쉽지는 않더군요. 뚝배기 그릇에 설렁탕이 도착하였습니다. 국물이 진뜩하니 우유빛깔을 띄고 있습니다. 역시 설렁탕 하면 김치와 깍두기가 있어야죠~~!! 파와 약간의 소금간을 하고 나니 더욱 먹음직 스럽습니다. 설렁탕이 특별한것은 없지만 국물맛이 가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이집은 최근 먹어본곳 중에 가장 깔끔하고 고소한 맛을 내더군요. 태하를 위해 직원분이 따로 렁탕 국물을 준비해 주시는 센스~~!! 가격은 다..
어린이날 친구 부부와 파주 출판단지의 어린이책잔치를 다녀와서 저녁을 먹으러 무조건 장흥으로 출발했습니다. 장흥 유원지 안쪽으로 쭉 들어가다 보면 여러가지 맛집들이 즐비하여 있는데 그중에 눈에 띈곳이 초가마을입니다. 뒤쪽에는 16,000원으로 점심먹고 배터져 죽는것 이라고 되어 있네요..저희는 저녁이라 도전을 못해봤습니다. 각각의 방으로 되어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붓하게 먹기에는 딱 좋습니다. 메뉴는 장어, 고기, 백숙등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저희는 기력도 회복할겸 식당에서 추천하는 한방 오리백숙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무려 50,000원...거기에 맥주한병과 감자전까지 시켰습니다. 기본밑반찬은 깔끔하고 소박하게 나옵니다. 다만 양이 좀 적어 매번 전화해서 가져다 달라고 하는게 불편하긴 합니다. 드디어 한방..
어제가 제 생일이라 집에서 밥먹기도 그렇고 해서 가족과 함께 애니골로 향했습니다. 친구가 알려준 집인데 한식 정식으로 한상 가득하게 나오는 집이라고 하더군요. 도착해서 보니 우선 커다란 한식가옥에 각각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평일이라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커다란 방에 덜렁 셋이서만 앉아 있으니 썰렁합니다. 나무로 같은 장승 모형의 번호표를 나누어 줍니다. 나중에 계산할때 계산서 없이 이넘을 내밀면 되더군요. 음식은 민속집 정식 1인분 8,000원이며 저희는 두명에 아이 한명이라 정식 2인분에 돼지 장작구이 1인분 시켰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들어올때 깜짝 놀랐습니다. 성인 2명이 커다란 상을 들고 들어오더군요. 이넘은 추가로 주문한 돼지 장작 구이 입니다. 맛은 있지만 가격대비 양이 너무 적어 실망이..
파주쪽에는 볼것도 먹을것도 참 많습니다. 저희도 파주 헤이리나 프로방스 놀러갈때마다 꼭 알아보고 찾아보는것이 파주 근처 맛집입니다. 이번에는 친구 부부가 추천한 오리훈제고기집 산에 들에 입니다. 이집의 메뉴는 주로 통오리 바베큐구이와 바베큐 삼겹살입니다. 이미 한번 훈제식으로 구워진 상태라서 살짝만 익혀 먹으면 됩니다. 물론 가나안 덕이나 온누리 덕과 같이 한방 진흙 통오리 구이나 숯불에 구워먹는 고구마 서비스이 나오지는 않지만 생오리 맛이 아닌 훈제 구이의 맛을 느낀수 있는 또 다른 오리구이의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가격은 바비큐오리 (450g) 기준으로 27,000 / 바비큐 삼겹살 (450g) 기준 25,000원으로 가격또한 비싸지 않습니다. 450g이면 2인분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가한 곳에 ..
일산 덕이동 로데오 거리에 들렀다가 아이폰으로 맛집을 검색해 보니 연애인도 많이 오는 수타 자장면 집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일산덕이동 로데오거리에서 교하 방면으로 차로 5분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른집과는 다른점은 일단 주방장님이 직접 사진과 같이 면을 수타로 뽑는것이며 또한 짜장면을 돌판위에서 뽁아서 기름기가 짝 빠지고 담백한 맛이 납니다. 탕수육과 해물수타 자장면을 시켜 먹었는데 우리 태하가 너무 좋아하네요. 가격또한 일반 짜장면집하고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점심시간을 지나서 3시쯤에 도착하였는데도 끊임없이 사람들이 들어오네요. 네비에서 덕이동 수타해물돌판짜장으로 검색하거나 전화번호 031-924-1033으로 검색하시면 금방 찾을수 있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일산 맛집 검색하다가 마두동에 있는 아소산이라는 곳을 추천하여 다녀 왔습니다. 우선 실내는 밑에 보이는 사진과 같이 상당히 고급스러우면서 창문으로 보이는 데코가 인상적이더군요.^^;; 아소산 점심 정식을 주문하였으며 가격은 부가세 별도 28,000원 이였습니다. 점심 메뉴 치고는 좀 비싼감이 없지는 않지만 실내 인테리어와 같이 고급스러움을 기대하며 메뉴를 기다렸지요. 하지만 밑에 보이는 음식이 전부이며 가격대비 딱히 추천하고 싶지는 않더군요. 우선 맛은 회를 뺀 나머지 스끼다시들은 그냥 그렇습니다. 가지수도 많지도 적지도 않을 수준입니다. 회는 참치 광어 연어 정도로 섞어서 나오고 그외에는 오코노미 야끼, 두부 조림, 생선 조림, 튀김 그리고 알밥이 전부 입니다. 간만에 간 점심 외식이라 살짝 기대는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