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미래 ㅡ 라다크로부터 배우다
- 책이야기
- 2010. 3. 26.
반응형
오늘 이책을 읽고 감상문을 쓰면서 느낀 사실 하나~~!!
블로그에 책 표지를 올리기 위해서 검색도중 지금 내가 읽고 있는 책의 표지가 아닌 새로운 개정판
표지를 보게 되었다. 아무 생각없이 사진을 저장하던 찰나 눈에 뛰는 글자가 보였다.. 양장판~~!!
물론 많은 책들이 개정을 하면서 양장판을 낸다고 한다. 그런데 한편으로 씁쓸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다른 책이 아닌 이책이 꼭 양장판으로 만들어야 할까? 몇년전 교수님의 추천으로 이책을 도서관에서
찾았을때 가장 인상남은 것이 재생용지를 사용한 허름한 책이였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의도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출판사측에서 이런 용지를 사용했는지 알수 있을듯 했다..
하지만 양장판에 새종이를 사용했다고 하니 책의 저자와 내용과 상반되는 개발주의의 단편을 보는것 같아
씁씁하며 예전의 그런 느낌을 받지 못하는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
이책을 읽으면서 던진 질문 하나...
" 과연 문명세계에서 충분한 혜택을 받고 살고 있는 나는 행복한가??? "
이질문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책인것 같다.
세상은 점점더 발전하고 더욱 많은 문명의 혜택을 받으면서 살고 있지만 과연 더 행복한것일까?
세탁기가 빨래를 해주고 물건은 마트가서 얼마든지 구할수 있으며 일은 컴퓨터가 있으므로 해서
더욱 빨라졌다.
그렇다면 많은 일들을 기계가 대신해주고 있는 세상에서 나는 얼마나 편해졌는가?
답은 아니다~~ . 더욱 바뻐지고 할일은 더욱 많아 졌다. 예를 들어 회사 생활을 하면서 예전에 팩스로
보내던 메일들은 이메일로 바뀌고 컴퓨터가 많은 계산과 정리를 해주였다. 그럼 더욱 편해져야 하지만
반대로 그것들이 일을 해준만큼 새로운 일들이 더욱 추가 되었고 결론은 일은 더욱 많아 졌다.
예전 문명사회 이전에는 세상은 인간이 할수 있는 만큼의 속도로 변화 하였고 그럴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인간은 그속도를 따라 잡기 위하여 더욱더 시간을 내어
적응해야 한다. 회사에서 살아 남기 위하여 일이 끝나면 또 자기개발이란 이유로 영어공부며 전공공부를
해야 하고 과연 이것이 무슨 내가 살아 가는데 진정으로 무슨 도움이 된단 말인가?
우리의 진정한 행복한 미래는 먼곳에서 찾는것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인간과 자연이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사는 삶이 진정한 목적지가 아닐까?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반응형
'책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 강추 육아서적~!! (0) | 2011.11.29 |
---|---|
수레바퀴 아래서 - 헤르만 헤세 (0) | 2011.07.11 |
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0) | 2010.03.26 |
킬리만자로의 눈 - 어니스트 헤밍웨이 (0) | 2010.01.29 |
딜리셔스 샌드위치 - 유병률 (0) | 2010.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