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푸 11개월 :: 사료 안먹는 강아지를 위한 습식 사료 시저 캔 (Cesar)

말티푸 11개월 :: 사료 안먹는 강아지를 위한 습식 사료 시저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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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청소년기에 접어든 말티푸 감자

 

대부분의 강아지가 그렇듯이

건식사료를 싫어하고

점점 맛있는 간식만 찾습니다.

 

 

여러가지 사료를 테스트하며 사주는데

처음 몇번만 잘 먹고 다시 시무룩해집니다.

 

밥을 먹지 않으면 간식은 아예 주지 않는데

그럼 가끔 공복토를 사면서까지 버티는 감자..

 

그래도 누가 이기나 버티면 배가 고픈지

다시 사료를 몇일은 먹습니다.

 

그래서 가끔 입맛을 돋게 해주려고

섞어주는게 바로 습식사료 캔 시저.

 

 

성분과 겔화제 때문에 강아지 카페에서는

시저 습식캔을 싫어하는 분들이 많은데

제 생각에는 밥을 안먹는것보다는 

약간의 불량식품을 먹는게 

훨씬 건강해 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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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맛이 있는데

가격도 천원 초반대로 저렴하고

건식사료에 섞어주면 정말 기호성이 

확 올라가게 되기 때문에 전 만족스럽더라구요.

 

혼합 급여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3~4일에 한번 정도

1/3 캔정도만 밥에 섞어주는

간식의 용도로 주로 사용합니다.

 

요렇게 건식 사료 위주에

시저는 토핑같이 얹어주면

감자에게는 정말 맛있는 사료가 됩니다.

 

이미 시저를 사료와 섞고 있을때부터

냄새때문인지 빨리 달라고 낑낑대며

보채는 감자...

 

내려놓자마자 그렇게 잘 안먹는 건식사료를

순삭해 버립니다.

 

 

 

그릇까지 다 핥다 먹어버리는 감자.

말이 많은 습식사료 시저캔이지만

저는 저렴하면서 주식이 아닌

토핑으로 사용하는 정도라면

이만한 습식사료도 없다고 생각되네요.

 

감자가 아주 좋아하니 저만의 평점 9점 (10점만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