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텃밭 가꾸기 - 고추, 상추, 치커리, 케일 모종심기

베란다 텃밭을 가꿀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매년 이곳에 상추며 깻잎들을 싶어서 여름내내 잘 캐먹었답니다.

이것도 3년째하니 살짝 요령도 생기고 가꾸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한쪽 텃밭에는 상추 씨앗만 뿌리고 다른 한쪽에는

모종을 사서 키워 보기로 했습니다.

겁없는해리도 도와준다고 하는데 어째 밖으로는 못나가네요.ㅋㅋ

우선 비료 한포대를 사서 3:1 비율로 잘 섞어줍니다.

그다음에 살짝 흙을 파내고 상추 씨앗 2~4개정도만 넣어줍니다.

이전에는 잘몰라서 10개정도씩 넣어줬더니 너무 많이 싹이 나와서 크게 못자라더군요.

이번에는 해리가 나설시간~

호스를 가지고 와서 씨앗뿌린곳에 듬뿍 물을 줍니다.

근데 이넘은 말려도 너무 많이 줘서 흘러내려갈정도네요..

고추모종과 케일, 치커리 모종을 심었답니다.

남은곳에는 상추 씨앗을 뿌려 줬구요..

작년에는 뿌리지도 않은 깻잎이 자라기 시작하더니

엄청난 생명력으로 모든 밭을 깻잎으로 뒤덮혀버리더군요.

치커리 모종

케일 모종

이넘은 고추모종입니다.

모종가격은 근처 화예단지가서 구입하니 개당 2백원정도 합니다.

2천원 투자해서 여름내내 유기농 채소를 맛볼수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