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라면값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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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얀 국물 라면이 대세입니다. 꼬꼬면을 시작으로 하여 나가사끼짬봉, 기스면, 쌀국수 짬뽕까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오늘자 신문에 의하면 이들 업체들은 점유율을 더욱 올리기 위해서 26일 농심의 라면 가격을 인상하기 직전 최대 30%에 육박하는 할인율로 대형 마트등에서 할인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쪽에서는 라면 가격을 올리고 한쪽에서는 할인판매를 하고 있는격이군요.

라면은 서민음식의 대표격으로 항상 정치인들의 물가억제 주타켓 제품이였습니다. 물론 밀가루 가격의 상승으로 어느정도의 인상은 할수가 있으나 대부분이 그렇듯이 원자재 가격이 하락되면 가격인하는 상당히 더디거나 묻어버리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였죠.

상승미소님의 카페에 보니 2008년의 밀가격과 현재와 비교할수 있는 그래프가 올라왔습니다. 2008년도에 최고점은 찍은 이후에 오히려 더욱 하락했군요. 물론 라면의 가격인 밀가격으로만 결정되는건 아니겠지만 주원료 가격 상승원인인 밀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리게 되었다는건 핑계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대부분의 경제 신문에서는 농심, 라면 가격 인산이 주는 의미라는 제목과 함께 인상률은 미흡하지만 가장 큰 리스크가 어느정도 해소되어 매수 투자의견을 내었습니다. 서민의 주머니는 점점 얇아지는데 기업들의 주머니는 점점 두터워 지는건 아닌지 걱정스럽네요.




농심, 4년만에 라면값 올린다. (매일경제)

평균 6.2% 인상 ... 신라면 730원->780원

대표적인 서민 식품인 라면 가격이 오른다. 

농심은 신라면 등 주요 라면 가격을 소매가 기준 평균 50원(6.2%)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심이 라면 가격을 올리는 것은 2008년 이후 4년만이다. 

이에 따라 권장소비자 가격 기준으로 신라면은 730원에서 780원으로, 안성탕면은 650원에서 700원, 너구리는 800원에서 850원, 짜파게티는 850원에서 9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사발면은 750원에서 800원, 냉면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된다. 

농심은 "지난해 신라면과 안성탕면을 포함한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4.5% 인하한 것을 감안하면 신라면은 4년전과 비교해 30원 오르고 사발면은 4년 전 가격으로 돌아간 것"이라며 "곡물과 농수축산물 등 주요 원료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라면 시장 1위 업체인 농심의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삼양식품과 오뚜기, 한국야쿠르트 등 후발 업체들도 잇따라 라면값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76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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