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월드컵 경기장 FC서울 VS 강원 FC 직관 후기 (ft. 서측지정석 B구역)

반응형

상암월드컵 경기장 FC서울 VS 강원 FC 직관 후기 (ft. 서측지정석 B구역)


 

파이널라운드에 진입한 K리그는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FC서울은 하위스플릿에 속하며

팬들에게 엄청한 욕을 먹고 있네요.

 

그래도 얼마 않았지만 강원FC와의 경기를 보러

상암월드컵 경기장에 도착했는데요.

 

 

반응형

 

지난번에는 서측지정석인 G구역에 앉아있어서

상대편 서포터즈에 붙어 있어 좀 눈치가 보였는데요.

 

이번에는 제대로 B구역 앞쪽에 자리잡을 수 있었습니다.

 

B구역 18열 34,35,36,37 번이였는데요.

약간 측면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운동장이 

한눈에 바라보이고 선수들의 움직임도 잘 보이더군요.

 

오후 경기에서는 그늘도 드리우고

자리는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상암경기장의 앞뒤 의자의 높이가

그리 차이가 나지 않아서

성인들에게는 큰 문제는 없지만

초등학생들에게는 앞에 어른들이 앉으면

밑의 사진과 같이 뒤통수만 보이게 되는군요.

(앞의 커플 죄송 ㅡㅡ)

 

FC서포터스의 분노가 느껴지는 현수막들입니다.

그렇게 함께 응원했는데 또 하위권이라니...

 

 

 

꼴찌로 밀려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강원FC와

2부리그로 강등될리는 없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FC서울의 재미난 한판 경기였습니다. 

 

초반에는 FC서울이 밀어 붙였으나 간간히 나오는

강원FC의 반격도 만만치 않더군요.

 

1:1로 팽팽히 진행되던 후반전

교체멤버 지동원선수가 2년만에 터진 골로

FC서울이 2:1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지동원선수는 참 오랫만에 보는군요.

 

구단에 실망은 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열열한 응원을 보내주는 서포터즈 보기 참 좋네요.

 

이제 얼마남지 않은 K리그 경기인데

개인적으로는 살짝 지루한 감이 없지 않더군요.

 

요즘 너무 티비에서 하는 해외리그와 비교해서 일까요?

좀더 화끈하고 수준높은 K리그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