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 맛집 :: 가성비 좋은 중식 세트메뉴 밍차이

일산 킨텍스 맛집 :: 가성비 좋은 중식 세트메뉴 밍차이

---

 

일산 킨텍스 옆에 가성비 좋은

중식세트메뉴를 먹을 수 있는

밍차이 중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웨이팅이 길어서 그냥 찾아가시면

최소 1시간이상은 기다려야 합니다.

 

저도 주말 6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대기하는 분들도 가게 앞이

바글바글하더군요.

 

가게 앞 예약시스템인 캐치테이블에는

22팀 대기에 예상시간이 69분입니다..ㅡㅡ

 

미리 캐치테이블 어플로 예약하고

방문해야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반응형

 

대기시간이 긴 이유는 내부를 보니 알겠더군요.

 

일단 가게가 몰려드는 손님에 비해

턱없이 테이블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중식 세트메뉴에 음식이 하나씩

천천히 나오기 때문에 먹는 시간이

최소 30분 이상 걸리더군요.

 

한마디로 회전율이 빠르지 않기 때문에

대기시간은 길수 밖에 없어요.

 

세트메뉴 가격은 완전 착하네요.

A 세트 12,000원

B 세트 13,000원 입니다.

 

A/B 세트의 차이는 탕수육 또는 피망꽃빵 차이네요.

 

저는 B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처음 나오는 건 장춘권인데

방금 튀긴 춘권을 겨자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있네요.

 

다음메뉴는 유산슬입니다.

 

가격이 착해서 양이 적을 거라 생각했는데

2인이 배부르게 먹을 만큼 양은 충분했습니다.

 

소스가 약하지도 강하지도 않아서

적당한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네요.

 

세번째 메뉴는 새우칠리입니다.

 

양념은 새콤하면서 매콤한게

새우튀김과 잘 어울립니다.

 

다만 손님이 많아서 그런건지

칠리새우의 튀김은 너무 바싹 튀겼네요.

 

 

 

네번째 메뉴는 피망 꽃빵입니다.

 

탕수육은 워낙 자주 먹으니 천원 더 비싼

꽃빵에 고기 피망 볶음을 싸먹는게 더 괜찮았어요.

 

짜지 않고 적당한 양념에

양파와 피망이 고기와 잘 어울리게 

볶아졌습니다.

 

이제 슬슬 배가 불러오는데요.

마지막 메뉴는 짜장면 또는 짬뽕입니다.

 

짜장 짬뽕은 뭐 특출나게 맛있는건 아니고

동네 짜장면집 맛이네요.

 

 

음식 총평하자면

아주 맛있는 집은 아니지만

만원 초반대에 이렇게 중식 세트를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중식당입니다.

 

왜 사람이 이렇게 몰리는지 이해가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