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코로나 증상 차이점 (ft. 독감 검사 및 페라미플루 수액 비용, 타미플루 비교)

독감 코로나 증상 차이점 (ft. 독감 검사 및 페라미플루 수액 비용, 타미플루 비교)


지난 주 목요일 저녁부터 38도의 고열과 오한, 근육통등의 증상이 시작되어 거의 잠을 못자다가 다음날 버티다 못하고 병원을 찾았습니다.

 

의사말로는 일반 감기가 아닌 38도의 고열이 나기 때문에 독감이나 코로나가 의심된다고 했고 독감과 코로나는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두가지 검사를 같이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 우선 독감과 코로나 증상 차이가 무엇인지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독감과 코로나 증상 차이

 

반응형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전염성 바이러스 감염질환으로 내년 가을과 겨울에 유행합니다. 독감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고열,발열 : 독감은 갑작스런 고열을 동반하며 38도 이상의 열이 3~4일간 지속됩니다.

2. 기침 : 건조한 기침이나 가래가 있는 기침은 독감의 흔상 증상입니다.

3. 인후통 : 목이 아픈 인후통은 독감환자가 대부분 느끼는 증상입니다.

4. 두통 : 독감은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귀와 눈 주위에 압력을 느끼게 합니다.

5. 몸살 : 근육 및 관절통이 발생하며 특히 근육통은 옴몸이 쑤시고 얻어 맞은듯한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6. 피로감 : 극심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특히 독감 증상중에 오한과 근육통이 심해서 거의 잠을 잘수도 없고 일어나서도 움직이기 힘든 상태였습니다. 몸에 열이 나니 극심한 피로감도 같이 딸려오더군요.

 

독감과 코로나증상은 비슷해서 검사를 하기 전에는 알수가 없다고 하는데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증상 코로나바이러스 독감
고열 O O
기침 O O
인후통
두통
몸살
피로감
구토 또는 설사
미각 및 후각 손실 X
근육통 및 관절통 O
가래 O

 

 

독감검사 및 페라미플루 수액 비용

 

 

요즘 독감과 코로나를 한번에 진단할수 있는 동시진단키트가 있어 코를 다행히 (?) 한번만 찌르는 된다고 하네요. 의사분이 코로나와 독감 증상은 비슷하기 때문에 동시진단키트를 권유했고 저도 한번에 알아내는게 좋으니 그렇게 진행합니다.

 

검사 비용은 40,000원 입니다. 이제 코로나 검사는 국가 지원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나마 동시진단키트로 하는게 저렴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검사 결과는 A형독감......

 

코로나가 아닌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처방을 받는데 A형독감 치료제로 경구용 알약인 타미플루와 수액 형태로 맞는 페라미플루가 있습니다.

 

타미플루는 5일간 총 10번 복용해야 하지만 페라미플루는 정맥주사로 1회 투여만으로 독감이 치료된다고 하니 너무나 아팠던 저로서는 고민할 것도 없이 페라미플루를 접종하였습니다.

 

다만 페라미플루의 가격은 좀 비싼면인데요. 생리식염수와 함께 정맥주사로 맞다 보니 총 투여 시간이 40~50분 정도 되더군요.

 

가격은 페라미플루 90,000원 + 수액 45,000원 = 135,000원으로 가격이 좀 비싼편입니다.  검사비까지 포함하면 175,000원을 병원비로 내고 왔네요..ㅡㅡ

 

그런데 제가 주사를 맞기전에는 오한에 고열에 두통에 너무 추워서 옷을 3겹이나 껴입고 병원에 도착했는데요 .

 

침대에 전기장판이나 이불도 안덮고 주사를 맞는 50분정도동안 열이 뚝 떨어지고 오한이 아니라 더워서 몸에서 땀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이렇게 약효가 빠른건지...

 

아침 10시에 접종을 완료하고 오후에는 온전한 정신으로 돌아다닐 수 있었으니 페라미플루의 효과가 상당하네요.

 

실비 보험이 있으면 대부분의 병원비는 돌려받으니 정말 독감으로 몸이 너무 아프시다면 타미플루말고 페라미플로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