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여행 :: 100년 역사의 막걸리 금풍양조장 후기 (ft. 주차장)

강화도 여행 :: 100년 역사의 막걸리 금풍양조장 후기 (ft.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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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는 구경할 곳도 많고 역사적인 장소도 많은데요.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당일치기 여행으로는 최적의 여행지중 하나입니다.

 

이번에는 100년이란 역사를 품고 있는 인천시 최초의 문화재로 등재된 강화도 금풍양조장에 다녀왔습니다.

 

금풍양조장

 

 

주소 :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삼랑성길 8
영업시간 : 12:00 ~ 17:30 (월~목) / 11:00 ~ 18:00 (금토일)
주차 : 온수리 제2공영주차장

 

금풍양조양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3대정도만 주차가 가능하더군요. 온수리 입구에 제2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고 3분정도 걸어올라오시는편이 낫습니다.

 

주차장에서 금풍양조장까지 가는길이 서울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작은 가게들이 주루룩있는 동네라 구경하면서 가는 재미가 있더군요.

 

온수리 제2공영주차장

금풍양조장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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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등록문화재 금풍양조장

 

금풍양조장은 일제시대였던 1930년대부터 시작한 100년의 긴 역사와 전통이 함께하고 있는 막걸리 양조장입니다. 강화도에서 나오는 친환경쌀과 물로 유명한 온수리의 지하수로 막걸리를 만들고 있다고 하네요.

 

금풍은 풍년을 기원하며 지어진 이름으로 따뜻한 물이 나오는 온수리의 물과 강화쌀이 합쳐져 막걸리 제조 사업이 시작된듯 합니다.

 

 

오래된 건물인만큼 세월의 흔적이 엿보이는데요. 금풍양조장 정문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과거와 현대가 만나는 접점이 되는 멋진 포토존이 되고 있습니다.

 

 

3월까지는 2층은 복원공사중으로 통제하고 있어 일부 예약 방문객을 제외하고는 들어갈수가 없어요. 아쉽지만 막걸리 시음과 구매가 가능한 홍보관만 방문이 가능합니다.

 

사전예약 방법은 인스타그램 DM으로 가능한데 네이버 예약같은 시스템이 적용되면 더 많은 분들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금풍양조장 투어는 약 1시간 / 투어비용 1인 2만원입니다.

 

 

홍보관에는 다양한 물품과 소품들을 구매할 수 있고 막걸리도 시음해 보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각종 옹기모양부터 시작해서 막걸리가 연상되는 모양들의 굿즈들이 아기자기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막걸리 시음 및 구매

 

방문객들이 모이면 간단한 시음행사를 시작하는데요. 금풍양조장의 가장 기본 막걸리인 6.9 막걸리와 고가 라인인 블랙, 그린, 골드 또한 시음해 볼수가 있습니다. 

 

 

각 탁주마다 설명을 해주시면서 이쁜 황금잔에 따라주시는데 조금씩 맛을 보니 술마다 개성 있고 맛이 조금씩 다 다르더라구요. 

 

사실 저는 막걸리를 잘 아는 편이 아니라 차이를 잘 못느끼진 했는데 비싼 라인으로 갈 수록 맛이 있더라구요..^^;;

 

 

기본막걸리인 금풍양조는 무탄산의 목 넘김이 가벼운 막걸리였고 프리미엄 막걸리부터는 조금씩 도수가 높아지고 진한맛이 느껴짐니다.

 

저는 강화인삼향을 섞은 금화탁주 그린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가격은 금풍양조 7,500원 / 블랙 28,000원 / 골드 33,000원 / 그린 33,000원 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많이들 사시더라구요.

 

 

저도 금풍양조 2병을 구매하고 투어를 마무리 했는데요. 제대로 알고 방문하지 못한 저의 잘못이지만 2층의 양조장을 구경했으면 더욱 좋았을 여행이여서 꼭 사전체험 예약후에 방문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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