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가볼만한곳 :: 무료 수목원 실내 화훼단지 조인폴리아

파주 가볼만한곳 :: 무료 수목원 실내 화훼단지 조인폴리아 


 

봄도 다가오고 집안을 좀 화사하게 꾸미기 위해 꽃이나 식물들을 구매하러 파주 실내 농장 조인폴리아에 다녀왔습니다. 

 

상당한 규모의 화훼단지로 왠만한 유료 식물원보다 더 알차게 구경할 수 있는 무료 식물원 겸 다양한 식물들을 구매할 수 있는 데이트 장소로도 괜찮은 곳입니다.

 

     

     

    조인폴리아

     

    주소 : 경기도 파주시 월롱명 황소바위길 304
    영업시간 : 매일 09:00 ~ 18:00
    주차 : 조인폴리아 앞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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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정글 가든센터

     

    식물의 성지로 이제는 너무나도 유명한 파주 대형 플랜트 숍 조인폴리아는 주말에 드라이브 겸 구경가기도 좋고 평소 보기 힘든 희귀식물도 많고 할인폭도 커서 집안을 꾸미시는 분들도 꼭 가볼만한 곳인데요.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구입을 하지 않더라도 그냥 넓은 정원, 숲속을 산책하는 기분으로 다녀와도 좋은 곳이에요.

     

     

    주말에는 정말 사람이 많아서 예전에는 주차하기 힘들었는데 빈 공터에 주차장을 더 늘려놓아서 편안하게 주차하시면 됩니다.

     

    입구에서 부터 나무조각의 커다란 말이 지키고 서있는데요. 문을 열로 들어가면 더 기괴한 (?) 형상의 조각상들이  방문객들을 반기네요. ^^;;

     

     

    예상하셨겠지만 식물을 키우는 곳이기 때문에 비닐하우스 구조로 되어 있어 굉장히 따뜻합니다. 

     

    반려동물과 동반입장도 가능하며 규모가 상당히 크고 식물종류도 무척 다양하고 희귀종 몬스테라 등 특이한 열대성 식물 종류가 굉장히 많아서 구경하기 좋아요.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정글가든이라는 식물원이 따로 있는데요. 마지 정글에 온 듯한 착각이 들 만큼 열대성 식물들로 멋지게 잘 가꿔놓은 공간입니다.

     

     

    식물원 곳곳에 의자가 놓은 쉼터도 있어서 어르신분들도 쉬어가며 구경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방문객도 정말 많았지만 워낙 넓은 공간이라 또 그리 복잡하지는 않아요.

     

     

     

    다양한 식물들 / 가격

     

    이곳은 저렴한 식물부터 값비싼 희귀식물까지 다양한 식물들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 저는 식물에 대해 잘 모르지만 희귀식물관에서 전시된 희귀식물은 몇백만원의 고가에 팔리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몬스테라 알보는 참 특이하게 이쁘네요. 근데 가격은 작은 화분하나에 6만원 정도 하는군요.

     

    물론 잘 알려진 알로카시아, 아레카야자, 뱅갈고무나무, 스타트필름등은 잘 고르면 이쁘게 생긴 모양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극락조 또는 여인초는 개업 선물이나 공기정화 식물로 집안에서도 많이 키우는데요. 저도 항상 대형 극락조를 키우고 싶긴 했는데 이쁘고 잎이 상하지 않은 놈들은 이미 다 빠지고 약간 하자(?) 가 있는 아이들만 남아 있더군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집에 전부 가져다가 키우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들더군요. 이것도 이쁘고 저것도 괜찮고... 다 사자니 집에 둘 곳은 없고..

     

    간신히 결정장애를 극복하고 귀여운 스타라이트 벤자민 한개와 허브 사고 지갑을 꽉 닫았습니다...ㅡㅡ

     

     

     

    이곳에서는 유명한 수입 토분도 많이 준비되어 있고 대량의 수입흙들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태리 상토가 20L 에 20,000원으로 50% 할인된 가격이긴 한데 양이 많아 구매는 못했네요.

     

    왠만한 부자재는 이곳에서 전부 구매가 가능하고 만원 이하의 저렴한 화분들도 많이 있어서 이것저것 다사보니 금액이 꽤 나오는군요.ㅎ

     

     

    이곳에서는 셀프 분갈이를 할 수 있는 장소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분갈이 흙은 공짜로 제공되니 저렴한 화분 하나도 같이 구매해서 집에서 분갈이 후 치우는 수고를 좀 덜었습니다.

     

     

     

    한줄평

     

    조인폴리아는 식물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가끔 놀아와서 힐링하기 좋은 곳이에요. 할인률도 좋아서 울때마다 예쁜 식물도 데려가고 한번 들어가면 절대 빈손으로 나올 수 없는 곳입니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구경하게 되는 특히 식집사들에게는 인기 폭발일 수 밖에 없겠네요. 집을 밝게 꾸며주는데는 역시 식물만한게 없고 저도 저렴한 가격에 들고온 수선화와 라벤더가 주방을 환하게 만들어 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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