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강아지 펫보험 보험료 비교 가입 후기 (ft. 세계 펫보험 가입률)

리뷰이야기

underline 2024. 1. 28. 08:00

저렴한 강아지 펫보험 보험료 비교 가입 후기 (ft. 세계 펫보험 가입률)

말티푸 감자가 우리집에 온지 2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아픈곳 없이 잘 커주고 있지만 언제 아플지 모르기에 미리 보험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사람과 같이 애완견은 국가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몇십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나가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보험이나 적금을 드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기본적인 보장만 되는 보험은 그리 비싸지 않고 저도 2만원이 안되는 금액으로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그럼 간단히 펫보험 강아지 보험료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여행갈때 마이뱅크앱을 이용해서 가입하는데요. 펫보험도 마이뱅크에서 비교해서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더라구요.

펫보험은 만8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갱신시에는 최대 20세까지 연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평생 보험보장이 가능하게 플랜을 짤수가 있어요.

마이뱅크에서는 DB손해보험과 삼성화재 상품에서 고를 수 있는데요. 22년 1월생인 감자 기준으로 보험료를 산출해 보니 DB손해보험은 18,583원 / 삼성화재 23,690원이 나왔습니다.

삼성화재가 입원비/통원비/약값이 조금 더 보장이 되고 배상책임 보장도 조금 더 큽니다.

두 보험의 가장 큰 차이는 갱신 보장기간인데요. 강아지도 10세가 넘으면 사람나이로 50세가 넘어가기 때문에 병원 갈일도 많아지고 아픈곳도 많이지기 때문에 20년 보장은 필수일 듯 하네요.

위의 보험은 구강질환 / 피부질환 / 슬개골 고관절 질환은 제외하고 뽑은건데요.

강아지를 키우면서 관리를 조금이라도 소홀이 하면 치아나 피부 질환이 자주 발생하기에 구강 & 피부질환은 포함하면 보험료가 확 올라갑니다.

또한 소형견은 슬개골이 선천적으로 약하기에 슬개골 탈구 수술을 많이 받는 견종인 말티푸, 푸들, 푸숑등은 보장이 필요할 수 있어요.

슬개골 탈구 수술 비용은 보통 300만원이 훌쩍 넘기에 관리를 잘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수술이 필요할 때가 있죠.

피부질환 / 구강질환 / 슬개골 질환을 포함하면 보험료가 확 뛰는게 보이시죠. 보험사별로 같은 구강질환 보장이라도 치석제거나 부정교환 치료비는 보장안하는 경우가 있으니 잘 따져봐야 합니다.

몇가지 시나리오로 비교해 보면 DB손해보험이 보장내용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데 딱 문제는 10세까지만 보장이 된다는 점이 아쉽긴 하네요.

우리나라의 경우 펫보험 인식률도 낮고 가입률도 상당히 낮은 편이라고 하는데요.

전세계 펫보험 가입률을 보면 1000만 반려인 시대로 반려동물 수는 늘어나고 있는데 보험가입률을 1%가 채 되지 않고 저조하니 보험사에서는 블로오션 시장으로 보는중입니다.

펫보험 시장이 활성화 되지 않은 이유중이 하나는 동물병원에 다녀보시면 알겠지만 병원마다 같은 진료비와 치료비가 천차만별이라는 점인데요.

현재 동물병원 질병코드와 진료항목이 표준하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진료비도 제각각인것인데요. 이번 국회에 동물 진료부 발급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수의사법 개정안이 발의되어 있어 통과여부를 지켜봐야겠네요.

이상으로 펫보험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DB손해보험이나 삼성화재 이외에도 여러 보험사에서 경쟁적으로 펫보험을 출시하고 있고 법도 재정비 되면 펫보험 가입률도 늘어가겠지요.

정리해 보면 펫보험 가입시 아래 내용은 꼭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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